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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

녹색 소변, 녹색 오줌, 소변이 초록색 원인

녹색 소변, 소변이 초록색 원인과 대책

1. 건강한 소변색깔은?

♠ 오줌은 신장에서 만들어진다. 신장으로 들어온 혈액을 여과하고, 몸에 불필요한 노폐물과 염분을 물과 함께 오줌으로 배설하게 된다.


♠ 정상적인 오줌의 색깔은 연하고 투명한 노란색, 엷은 황갈색이다. 이것은 간에서 분비되는 빌리루빈 효소의 색깔이 황색이라서 영향을 받는것이다. 하지만 이러한 색깔도 수분의 양이나, 운동여부, 계절, 약물 복용, 음식섭취 등에 따라서 변화할 수 있다.


♠ 물을 많이 먹거나, 과일, 야채 등을 많이 먹는 경우엔 수분섭취가 많아지므로 자연스럽게 소변 색깔이 엷어져서 희고 투명하게 변한다. 그리고 물을 적게 먹거나, 땀을 많이 흘려서 탈수상태에 빠지는 경우엔 오렌지색, 주황색, 황갈색의 소변이 나오게 된다.


♠ 비타민B2, 비타민C, 감기약 등을 먹는 경우엔 진한 노란색, 주황색 오줌이 나올 수 있다. 설사약을 마셨을때는 분홍색 소변이 나올 수 있으며, 아침에 기상했을때도 진한 황색 소변이 나올 수 있다.



2. 초록색 소변, 녹색 오줌 원인은?

♠ 먼저 무언가 약을 복용하고 있는지 여부부터 확인해야한다. 약을 먹고 녹색이나 황록색 소변이 나오는 경우가 의외로 많기 때문이다. 병원에서 처방되는 위궤양 치료제나 한약중에도 녹색 색소를 포함하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.


♠ 방광염은 일반적으로 대장균에 의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. 그래서 방광염에 걸렸을때는 짙은 노란색, 갈색 소변이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, 녹농균에 감염되는 경우엔 녹색의 소변이 나온다. 


♠ 녹농균으로 인한 방광염에 걸리면 잔뇨감, 소변볼때 통증, 발열, 하복부 통증 등의 증상이 같이 발생하므로 어떠한 증상이 동반되어 나타나는지를 주목해야한다.


♠ 녹농균은 인간의 피부에 상주하는 약한균으로 평소에는 가만히 있다가, 면역력이 저하되었을때 염증을 일으키면서 발병한다. 녹농균은 방광염을 유발할 뿐 아니라 패혈증, 폐렴, 담낭염, 담관염, 위장염, 대장염 등도 발생시킨다. 


♠ 녹농균 감염 이외에도 녹색의 오줌이 나오는 경우는 폐쇄성 황달, 신장기능의 저하, 비타민B2의 과다섭취 등을 들 수 있다.